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오베르단(30)을 영입했다.
전북은 10일 "K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오베르단을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라며 "이번 영입은 2026시즌 K리그1 2연패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구단에 강력한 중원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베르단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2023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데뷔한 오베르단은 첫해부터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고, 이듬해에는 '2024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증명했다.
K리그1 통산 99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오베르단은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압도적인 활동량과 상대의 흐름을 끊는 날카로운 수비 지능이 강점이다.
전북은 오베르단의 합류로 더 역동적이고 짜임새 있는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90분 내내 변함없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팀의 공수 균형을 조율하는 오베르단의 능력은 팀의 경기 운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게 전북의 설명이다.
오베르단은 "전주성에서 승리의 '오오렐레'를 팬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라며 "내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팀이 또 한 번 트로피를 올릴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내가 이 팀에 온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