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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AS+평점 8.1' 황희찬 맹활약, 울버햄튼 FA컵 생존... 슈르즈베리 6-1 대파→32강 진출

'완벽 AS+평점 8.1' 황희찬 맹활약, 울버햄튼 FA컵 생존... 슈르즈베리 6-1 대파→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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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이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새해 들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공격포인트까지 올리며 소속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슈루즈베리(4부리그)와 홈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하며 호평했다. 황희찬은 이날 1개의 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3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볼 경합 성공 3회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라르센은 양 팀 최고인 평점 9.8점을 받았다.


황희찬의 발끝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빛났다. 전반 9분 후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찔러준 예리한 침투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 라인을 허물고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었다.


특유의 과감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황희찬은 골키퍼보다 한발 앞서 공을 터치해 문전으로 연결했고, 이를 쇄도하던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감각적인 왼발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슈루즈베리(4부리그)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사진=울버햄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로써 황희찬은 시즌 3호 도움을 작성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골 1도움, 잉글랜드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1도움을 기록 중이던 황희찬은 FA컵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시즌 5번째 공격 포인트(2골 3도움)를 달성했다.


황희찬은 추가골 과정에서도 기점 역할을 해냈다. 11분 황희찬과 라르센을 거쳐 연결된 공을 존 아리아스가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26분 상대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내준 뒤 오히려 득점력을 폭발했다. 41분 라르센이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채 3-1을 만들었고, 후반 13분에는 아리아스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울버햄튼은 41분 호드리구 고메스, 47분 톨루 아로코다레의 릴레이 골까지 터지며 6-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울버햄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개막 후 19경기 연속 무승(3무 16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울버햄튼은 지난 4일 웨스트햄전 3-0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8일 에버턴 원정 무승부(1-1)에 이어 이날 FA컵 대승까지 거두며 공식전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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