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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 지원조차 안했다' 심재민·남호·김동엽·국해성 등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 첫날 113명 집결

'심창민 지원조차 안했다' 심재민·남호·김동엽·국해성 등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 첫날 113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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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응시조가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사진=박수진 기자
13일 오전 응시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수진 기자

비록 2군이긴 하지만 프로야구 재입성을 노리는 선수들이 절실함을 품고 울산으로 향했다. 바로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에 응시하기 위해서였다.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울산 웨일즈'의 창단 첫 트라이아웃 현장에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13명의 지원자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그라운드에 섰다. 트라이아웃 2일 차인 14일에는 나머지 11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은 역시 전직 프로 선수들의 행보였다. 당초 참가가 점쳐졌던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사이드암 심창민은 이번 트라이아웃에 최종적으로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웨일즈에 지원한 모든 인원들을 현장에서 보기 위해 연락처 누락 등 서류가 미비했던 3명을 제외하면 트라이아웃에 초청했다.

스타뉴스와 만난 김동엽. /사진=박수진 기자

하지만 심창민의 빈자리를 무색하게 할 만큼 쟁쟁한 이름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를 거치며 거포 잠재력을 보여줬던 김동엽을 비롯해, 전 KT 위즈의 핵심 불펜이었던 롯데 자이언츠 출신 좌완 심재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출신의 좌완 남호가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 몸담았던 베테랑 외야수 국해성과 키움 히어로즈 출신 변상권과 신준우도 유니폼을 입고 현장에 나타났다.


장원진 울산 웨일즈 신임 감독을 비롯해 박명환 투수코치와 정재복 불펜코치, 최기문 수석코치, 김대익 타격 코치 등이 선수들의 기량을 매의 눈으로 점검했다. 코치진 구성은 아직 울산시의 재가가 남아있지만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원진 감독은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눈에 띄는 선수도 몇몇 있었다. 아무래도 감독인 제가 보는 것보다는 해당 파트 코치들이 꼼꼼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제 이렇게 코칭스태프가 꾸려져서 선수들도 직접 보니 실감이 난다. 선수를 뽑은 뒤 실전에 들어갈 몸을 만드는 것도 있기 때문에 시즌 준비에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피칭을 진행하고 있는 고바야시 주이(왼쪽)과 오카타 아키타케. /사진=박수진 기자

이날 트라이아웃에는 일본인 선수들만 7명(투수 4명, 야수 3명)이 응시했다. 장원진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구성에 대해 "아무래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아무래도 아시아 쿼터 위주로 채울 것 같다. 시간적으로 미국이나 중남미에서 건너오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선수 수급 상황도 그렇고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국적 선수 위주로 선택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트라이아웃에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 내야수 이주찬과 포수 지시완을 비롯해 KT 위즈 출신 내야수 박민석, SSG 랜더스 출신 좌완 정성곤, NC 다이노스 출신 우완 하준수가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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