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부산에 새 둥지를 튼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현대캐피탈전에 이어 17일 삼성화재전도 매진을 달성했다. 시즌 4번째 매진이다.
14일 OK저축은행 구단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 티켓은 4067석이 모두 팔렸다. 이제 예매는 향후 취소 티켓이 나올 경우에만 가능하고, 현장에서는 예매 취소분과 입석(200석)만 판매된다.
OK저축은행의 홈경기가 매진된 건 지난해 11월 9일 대한항공과의 부산 홈 개막전(4270명)과 11월 30일 우리카드전(4302명), 그리고 지난 9일 현대캐피탈전(4070명)에 이어 이번 시즌 벌써 4번째다.
특히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시즌 첫 '평일 경기 매진'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삼성화재전 예매 속도는 지난 부산 홈 개막전 당시보다도 오히려 더 빠르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 OK저축은행과 부산의 배구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단 최근뿐만 아니라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홈 평균 관중이 3193명으로 남자부 시즌 평균(2233명)에 크게 앞선다. 구단별 평균 관중 수에서도 14일 기준 2위 현대캐피탈(2799명), 3위 우리카드(2769명)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앞서 지난 2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전반기 남자부 평균 관중 수에서도 3051명으로 남자부 1위에 오른 바 있다. OK저축은행의 흥행 돌풍은 전 시즌 대비 남자부 전반기 관중수가 증가(10.65%)한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했다.
OK저축은행 선수단도 덩달아 홈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 3-0 셧아웃 승리를 포함해 이번 시즌 홈 11경기에서 무려 8승(3패)을 따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1승 11패(승점 33점)로 5위에 올라 있다. 오는 17일 만원관중 앞 삼성화재전 승리 시 최근 3연승 포함 홈 2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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