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32분이면 충분' 안세영 결승행, 中은 또 좌절한다... '여제에 9연패' 왕즈이가 결승 상대[BWF 인도오픈]

'32분이면 충분' 안세영 결승행, 中은 또 좌절한다... '여제에 9연패' 왕즈이가 결승 상대[BWF 인도오픈]

발행 :

안세영. /AFPBBNews=뉴스1

단 32분이면 충분했다. 안세영(23·삼성생명)이 또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세계 2위지만 최근 9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왕즈이(26·중국)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8위)을 단 32분 만에 2-0(21-11, 21-7)으로 압도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안세영은 올 시즌 개막전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정상을 차지하더니 이번 대회에서 무려 6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무려 1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여자 단식으로는 최다, 남녀부 통틀어도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운 안세영은 동시에 역대 최고 승률인 94.8%, 사상 최초 시즌 누적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7500만원) 돌파라는 배드민턴계의 새 역사를 써냈다.


개막전 우승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32강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41분 만에 제압(21-17, 21-9)하더니 16강에선 대만 신예 황유순을 31분 만에 2-0(21-14, 21-9)으로, 8강에서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6위)를 2-0(21-16, 21-8)로 제압했다.


안세영. /AFPBBNews=뉴스1

2019년 5월 수디르만컵 이후 12번 연속 승리를 거뒀던 인타논을 상대로 안세영은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으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더니 이후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치 않으며 첫 게임 승리를 챙겼다.


2게임에서도 위기는 없었다. 4-4 동점에서 4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다시 8점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타논에 최근 13경기 연속 승리를 달렸고 역대 상대 전적 13승 1패를 기록했다.


다음 상대는 왕즈이다. 세계 2위로 안세영과는 단 한 계단 차이지만 기량 차는 단순히 랭킹으로 판단이 불가능하다. 역대 상대 전적은 17승 4패인데 2024년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 준결승 무대에서 패한 뒤 9연승을 달렸다.


세계 최강 두 선수는 모두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안세영이 모두 승리를 거뒀을 뿐아니라 9경기에서 18게임을 따내는 동안 단 3게임만 내줬다. 게임 득실률도 85.7%에 달했다. 역대 상대 전적은 17승 4패.


중국 배드민턴은 안세영의 기세에 좌절하고 있다. 안세영이 이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10연속 패배의 아픔을 선사하며 다시 한 번 중국 배드민턴계에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안세영(왼쪽)이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추천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