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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작심발언 "국제대회 몸 사리는 게 韓 야구 현실, 다들 몸값이 많이 올랐다"

임창용 작심발언 "국제대회 몸 사리는 게 韓 야구 현실, 다들 몸값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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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임창용의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임창용. /사진=뉴스1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임창용(50)의 작심 발언. 과연 이번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임창용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창용불패-임창용'에 출연, 한국 야구가 국제 경쟁력이 떨어진 원인 및 대책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임창용은 "국제 경쟁력이 딱히 없진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쟁력은 충분하다. 다만 아무래도 단기전이고, 그때마다 운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창용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몸값이 지금 좀 많이 오른 상태다. 그래서 이제 자기 몸들을 사린다고 해야 하나. 예전에는 보면 막 진짜 몸 안 사리고 했다. 슬라이딩을 한 번 하더라도 정말 과감하게 하고, 자기 몸을 생각하지 않고 경기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대표팀은 구단(에서 낼 수 있는) 성적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니까 한 해 부상을 당하면 1년이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몸들을 사리지 않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임창용은 "차라리 군 미필자들로 베스트 멤버를 꾸려서 경기에 내보내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다. 2년이면 연봉이 얼마인가. 군 면제가 걸려있는 대회라고 할 때, 만약 제가 운영한다면 군 미필자들만 뽑아서 갈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제 한국은 오는 3월에 열리는 WBC 본선에서 좋은 성적과 함께 다시 세계 랭킹을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일본, 호주, 대만,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C조 조별리그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임창용이 언급한 대로 한국 선수들이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이번만큼은 정말 몸을 아끼지 않고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인가.


한편 임창용은 1995년부터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으며, KBO가 출범 40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KBO 통산 760경기에 등판해 130승 86패 19홀드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는 2008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5시즌 통산 238경기에 등판해 11승 13패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013시즌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마크했다.


임창용. /사진=뉴스1
2017시즌 임창용의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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