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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팬들에 맹비난 '상처'→'한국계 특급' 그래도 "대표팀 또 가고싶다" 그런데 개막전 어렵다니 '김혜성 주전 2B 현실화'

韓 팬들에 맹비난 '상처'→'한국계 특급' 그래도 "대표팀 또 가고싶다" 그런데 개막전 어렵다니 '김혜성 주전 2B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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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미 현수 에드먼과 아들 잭 에드먼, 아내 크리스틴. /사진=크리스틴 SNS
(왼쪽부터) 토미 현수 에드먼과 아들 잭 에드먼, 아내 크리스틴. /사진=크리스틴 SNS

'한국계 특급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31·LA 다저스)의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대로라면 김혜성이 개막전 선발 2루수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24일(한국 시각) "에드먼이 2026시즌 출발과 함께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Dodgers' Tommy Edman May Not Be Available For Start of 2026 Season)"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프시즌 기간 초반에 발목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에드먼이 2026시즌 초반 결장할 수 있다. 당초 시즌 초반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또 다른 내야수인 앤디 이바네즈를 영입한 것을 보더라도 다저스의 또 다른 현 상황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드먼은 2026시즌 어느 포지션에서 뛸 것인가"라고 되물은 뒤 "2025년 발목 부상을 당한 뒤 다저스는 중견수 포지션에서 그를 제외했다. 따라서 2026시즌에는 2루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이바네즈의 영입으로 다저스의 2루수 후보는 4명이 됐다"고 짚었다. 여기서 말하는 4명은 에드먼과 김혜성을 비롯해 이바네즈, 그리고 미겔 로하스다.


이바네즈는 지난해 11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재계약에 실패, 자유의 몸이 됐다. 그리고 이번에 다저스의 부름을 받으면서 올 시즌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이바네즈는 2025시즌 주로 3루수로 활약했다. 빅리그 5시즌 동안 내야 전 포지션을 골고루 소화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심지어 외야수로도 출전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9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9, OPS 0.653의 성적을 냈다.


매체는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게 분명하다. 이바네즈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며 지켜볼 것이다. 로하스는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인해 내야의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다저스는 에드먼을 이바네즈와 로하스보다 2루수로 기용할 의향이 더 있다. 외야에는 다른 옵션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내야수로 계속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LA 다저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10월 27일(한국 시각)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2회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10월 27일(한국 시각)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2회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편 에드먼은 2025시즌 9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5(346타수 78안타) 13홈런, 2루타 13개, 3루타 1개, 49타점 49득점, 3도루(1실패), 19볼넷 61삼진, 출루율 0.274, 장타율 0.382, OPS(출루율+장타율) 0.655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공격에서는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수비 쪽에서 물 샐 틈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이미 에드먼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74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에 합의한 상태다.


다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시즌 도중에 고생한 적이 많았다. 지난 5월에는 오른쪽 발목 염증 진단을 받으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8월에도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전열에서 빠지고 말았다. 특히 8월 부상은 약 한 달간의 장기 부상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좋지 않은 발목으로 인해 자신의 장점인 주력도 살릴 수 없었다. 2021시즌 30개, 2022시즌 32개, 2023시즌 27개의 도루를 각각 성공시킨 그였지만, 통증에는 도리가 없었다.


에드먼은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 많은 박수를 받았던 선수다. 다만 당시 한국의 충격 탈락과 함께 일부 팬들이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찾아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대표팀 사령탑인 류지현 감독은 앞서 사이판 1차 캠프에서 "사실 저희도 그 부분부터 신경 썼다. '미안했다. 조금 더 챙겼어야 했는데 그걸 못했다'고 했고, 지난해 3월에 갔을 때 (김)혜성이와 다저스 캠프장에서 그 이야기부터 시작했다"면서 "에드먼이 '몸에 문제가 없었다면 진짜 가서 잘하고 싶었는데, 수술 계획이 있어 이번 WBC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대신 만약에 4년 뒤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진짜 출전하겠다'는 뜻을 한국 팬들한테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 그렇게까지 말해줘, 대회는 같이 할 수 없게 됐지만 아주 나이스하게 끝났다"고 전했다.


토미 현수 에드먼(왼쪽)과 아들 잭 에드먼. /사진=크리스틴 SNS
(왼쪽부터) 토미 현수 에드먼과 아들 잭 에드먼, 아내 크리스틴. /사진=크리스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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