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골대 불운 속에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비겼다.
강원은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놓친 강원은 오는 10일 2차전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각 12개 팀이 경쟁하는 리그 스테이지를 치러 각 지역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강원은 동아시아 8위로 16강 막차를 탔고, 마치다는 동아시아 1위로 16강에 올랐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에서 승리하면, 8강부터는 4월16~2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모여 결승까지 단판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동·서아시아 구분 없이 추첨으로 대진을 짠다.
지난해 11월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선 강원이 홈에서 1-3으로 진 바 있다.
이날 강원은 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정작 골을 넣지 못했다. 총 10개의 슈팅을 쏟아부었음에도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반면 마치다는 강원보다 적은 공격 기회 속에서도 3개의 유효슈팅을 때렸다.

승부처였던 후반 막판, 강원의 아부달라에게 찾아온 연이은 기회가 무위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후반 35분 골키퍼와 맞선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빗나갔다. 이어 2분 뒤 시도한 발리 슈팅마저 골대를 외면했다. 특히 후반 43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마치다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전 한국 국가대표 나상호는 후반 14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약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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