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을 달린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은 수원은 이날 파주마저 꺾으며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구단 역사상 K리그 첫 홈 개막전을 맞은 파주는 2부 신생팀으론 이례적으로 1만 2000여석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중 수원 원정팬이 약 4000명에 달했고, 버스 9대를 대동해 경기장을 찾는 열의를 보였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던 수원은 후반 15분 만에 김지현의 헤더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강현묵이 크로스를 올렸고 김지현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PK를 실축했던 김지현은 골을 넣으며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정효 감독은 "(승리했지만) 내용 면은 개선점이 있는 경기였다. 파주 멋 곳까지 와준 수원 삼성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며 "좀 더 선수들하고 노력을 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뭐냐'고 묻자 "우리가 빌드업에선 원활하게 경기를 푸는데, 마무리가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다. 한국축구의 문제기도 한데 이런 부분은 한국 모든 지도자분이 공감할 것이다. 이 부분은 좀 더 미팅과 훈련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원은 2부 리그 팀 중 가장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앞으로 수원을 상대로 '잠그는 경기를 많이 할 것 같다'고 하자 "플랜 A, B 등으로 계속 연습하고 있다. 연습의 반만큼 해도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은 50% 정도다. 선수들이 급하지 않게 한다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PK를 실축하고도 결승골을 넣은 김지현에 대해선 "김지현은 훈련 태도가 워낙 좋아서 저와 코칭 스태프가 많이 응원하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마철준 코치가 선발로 추천을 했는데 골을 넣으니 제일 좋아했다. 커피 한잔 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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