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김천은 지난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고재현의 극장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김천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대전 하나시티즌에 이어 광주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개막 4경기 연속 무승부(승점 4),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이정효 감독이 떠나고 이정규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 광주도 개막 4경기 무패(1승 3무·승점 6) 행진을 이어가며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8분 만에 김천 공격수 이상헌이 퇴장당한 것이다. 주심은 최초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판정을 번복했다.
이후 10명이 뛴 김천은 수비에 집중했고, 수적 우위를 점한 광주가 주도권을 쥐며 공방전이 이어졌다.
0의 균형을 깬 건 광주였다. 후반 23분 프리드욘슨의 헤더가 김천 수비수 김현우의 손에 맞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프리드욘슨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김천은 패색이 짙어지던 경기 막판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강민규가 올려준 크로스를 고재현이 지체 없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치열했던 승부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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