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통산 7번째 월드컵 우승국 격파'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일본 '호치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5경기 무패(4승1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모리야스호가 영국 축구 성지에서 1966년 월드컵 우승국 잉글랜드를 상대로 통산 7번째 월드컵 우승국 격파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4월 1일 새벽 3시 45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3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이 월드컵 우승국과 맞붙는 건 지난해 10월 브라질에 3-2 역사적인 역전승을 거둔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일본은 전반을 0-2 열세로 마쳤으나, 후반전 미나미노 타쿠미, 나카무라 케이토, 우에다 아야세의 연속골에 힘입어 브라질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14번째 맞대결 만이었다.
일본은 역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8개국 중 잉글랜드(1무 2패)와 이탈리아(1무 2패)를 제외한 6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을 2-1로 무너뜨린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전(2-1 승), 2023년 3월 우루과이전(1-1 무), 9월 독일전(4-1 승), 2025년 10월 브라질전(3-2 승)까지 최근 월드컵 우승국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4승 1무로 압도적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1995년 첫 맞대결 이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첫 승을 거둬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기세를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모리야스 감독은 3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잉글랜드와 싸우는 가운데, 월드컵 우승 기준이자 세계 톱 기준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치열한 승부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월드컵 우승국 8개국 중 독일에게 유일하게 연승을 거둬 2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일본은 유럽팀인 이탈리아에 1무 2패, 프랑스에 1승1무4패, 잉글랜드에 1무2패, 스페인 1승1패를 거뒀다. 남미팀을 상대로는 브라질에 1승2무11패, 아르헨티나에 1승6패, 우루과이에 2승3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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