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팀 감독이자 현 폴란드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인 야체크 마기에라가 사망했다. 향년 49세.
영국 '더선'은 10일(현지시간) "마기에라 코치가 아침 조깅 중 쓰러진 뒤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쓰러진 직후 브로츠와프의 군 임상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폴란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공식 성명을 내고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하며, 유족의 사생활과 평온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발표했다.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 축구협회장 역시 개인 성명을 통해 "뛰어난 선수이자 훌륭한 감독, 항상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었다"며 애도를 표하며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유족의 사생활 보호를 호소했다.

마기에라는 지난해 7월부터 폴란드 대표팀 수석 코치직을 수행해왔다. 과거 잠그웽비에 소스노비에츠, 실롱스크 브로츠와프 및 폴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했다. 2016~17시즌에는 레기아 바르샤바를 이끌고 UCL에 나서 레알 마드리드와 3-3 무승부, 스포르팅 리스본전 1-0 승리를 거뒀으나 조별리그 5경기 중 3패를 안으며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선수 시절에는 센터백으로서 라쿠프 쳉스토호바, 레기아 바르샤바, 크라코비아에서 활약했다.
전 소속팀 레기아 바르샤바는 구단 성명을 통해 "20년간 헌신과 열정으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한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며 그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아스톤 빌라 소속 폴란드 국가대표 매티 캐시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항상 미소 짓던 멋진 사람, 몹시 그리울 것이다. 편히 잠드소서 레전드"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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