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은 결국 감독 교체와 팀 내분 등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최대 관건이 될 거라는 일본 매체 분석이 나왔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14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각 조 평균 FIFA 랭킹을 토대로 죽음의 조를 분석한 기사에서 한국이 속한 A조를 전체 8번째로 꼽으며 "한국은 지난 4년 간 감독 교체와 팀 내분 등을 겪으며 흔들렸다"며 "결속을 어떻게 다지느냐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실제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선임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불과 1년 만에 경질됐다. 이후 새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해 황선홍·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를 거쳐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도중엔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등 대표팀 내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매체는 "한국에는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 등 스타 선수들이 있다"면서도 지난 4년 간 워낙 어수선했던 대표팀 안팎의 분위기를 어떻게 잘 잡느냐가 북중미 월드컵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될 것으로 꼽았다.
한국과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A조에 대해서는 "포트별 전력 차가 적고, 어느 대표팀이든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있을 만큼 치열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멕시코는 포트1 팀들 중에서는 가장 실력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에이스인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가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 세리에A 무득점에 그치는 등 결정력에도 불안감을 남긴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아래 조직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남아공은 자국에서 열린 2010 대회 이후 첫 월드컵에 출전이라 사기는 높지만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적다. 그만큼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며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덴마크를 꺾고 오른 만큼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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