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6일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 축제인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제주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으로 시작된 대축전은, 생활체육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며 전국 최대의 생활체육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 784명(선수 1만 6614명, 임원 4170명)의 선수단이 참가, 4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종목별 경기는 메인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각 시·군에 위치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치러진다. 시·도별 선발전을 거쳐 참가한 대표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지역 및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종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계획 수립, 사고 보고체계 개선,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대축전 기간 내 '제30회 한·일상생활 체육 교류 초청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소프트테니스, 연식야구, 농구 등 8종목의 3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구성된 일본 선수단이 참가해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나눈다.
일본 선수단은 23일 환영연을 시작으로, 대축전 개회식(24일), 종목별 대회 출전(25~26일), 지역 문화 탐방 등의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월에는 한국 선수단이 일본에 초청받아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동호인 간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대축전에서 사상 최초로 AI 기반 경기 중계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중계 종목을 더욱 확대해 네이버 치지직 '대한체육회TV' 채널을 통해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대한체육회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생활체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은 4월 24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정·관계, 체육계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도 종목별 참가자, 도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경상남도의 역동성을 나타내는 화려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경남과 김해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또 대한체육회에서는 대회 기간 중 김해종합운동장에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하여 스포츠 사업을 안내하고,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은 대한체육회 주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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