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신성'으로 불리는 스페인 공격수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이 쓰러졌다. 시즌 아웃에,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7승1무4패(승점 82)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야말은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빠른 드리블을 선보여 상대 반칙을 이끌어냈다. 이어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도 깔끔하게 집어넣었다. 하지만 야말은 웃지 못했다. 반칙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강하게 부딪힌 탓에 충격을 입었다. 결승골을 넣기는 했으나 야말은 곧바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야말의 부상은 꽤 심각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야말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지만, 킥을 한 뒤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곧바로 교체를 요청했다. 초기 검진 결과 야말은 햄스트링 파열이 의심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겠지만, 현재로서 야말은 최소 5주 결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 시즌 리그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야말의 월드컵 참가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됐다.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에 열리는데, 야말의 복귀 시점과 맞물린다. 야말의 경기 감각, 정상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따라서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린 셈이다.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야말의 월드컵 초반 일정도 불투명해졌다"고 했다.

아르헨티나의 A24 역시 "야말은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벤치를 향해 의료진을 부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그는 교체됐고 고통스러워하며 라커룸으로 향했다"면서 "야말은 왼쪽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회복에는 최소 5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남은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 있다.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야말은 리그 28경기에서 16골 11도움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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