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4·LAFC)이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또 한 번 선발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11라운드 샌디에이고FC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MLS 10라운드에 이어 MLS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전에선 아예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고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손흥민의 MLS 연속 결장은 최근 빠듯한 경기 일정과 맞물려 있다. LAFC는 지난달 23일 콜로라도 래피즈전을 시작으로 26일 미네소타, 30일 톨루카(멕시코), 이날 샌디에이고전, 그리고 오는 7일엔 톨루카전 등 3~4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가 있다. 톨루카전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전이다.
이에 LAFC는 결승 진출이 걸린 챔피언스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택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MLS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 됐다. 실제 손흥민은 미네소타전 휴식 이후 열린 톨루카와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했고,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샌디에이고전의 경우 손흥민은 경기 양상에 따라 교체로 나서거나, 혹은 지난 미네소타전처럼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대신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톨루카와의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원정은 다시 한 번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진 가운데 LAFC는 제레미 에보비세와 나탄 오르다스, 드니 부앙가가 공격진을 꾸린다. 라이언 홀링스헤드와 주드 테리, 스테픈 유스타키오, 라이언 라포소가 미드필드진을, 에디 세구라와 은코시 타파리, 케니 닐슨이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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