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KBO 리그 최고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다시 반등을 노린다. 비록 지난주 마지막 경기에서 충격의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지만, 사령탑은 머릿속에서 이미 지웠다.
키움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2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임병욱(우익수), 이형종(좌익수), 최주환(1루수), 김웅빈(1루수), 김웅빈(2루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박주홍(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안우진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난 24일 잠실 LG 트윈스전 끝내기 패배에 관해 "잊어 버렸다. 마음속에는 있지만, 머릿속에서는 지웠다"고 입을 열었다.
키움은 앞서 24일 잠실 LG전에서 4-6으로 패했다. 당시 팀이 4-3으로 앞선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클로저 카나쿠보 유토를 상대로 박해민이 우월 끝내기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그래도 설 감독은 유토를 격려했다. 그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미팅을 하기 전 (유토와) 면담을 진행했다. 너무 실망하지 말고, 그동안 잘 던졌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 결과는 그렇게 나왔지만, 투구 내용은 좋았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그것(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것)은 운이라 생각하고, 너는 너의 볼을 잘 던졌다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총 20이닝 동안 17피안타(1피홈런) 5볼넷 27탈삼진 7실점(6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0, 피안타율 0.221의 세부 성적을 마크했다. 올 시즌 KIA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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