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사비뉴(22) 영입을 눈앞에 뒀다.
축구 전문 '원풋볼'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맨시티의 측면 공격수 사비뉴 영입에 근접했다. 이는 맨시티 선수단 개편의 첫 도미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ESPN 소속 제임스 올리의 보도를 인용해 구체적인 이적 진행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맨시티는 현재 약 6000만 파운드(약 1221억원) 규모의 이적료를 두고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토트넘도 사비뉴가 자신들과 계약을 강하게 원한다고 확신하는 상태다.
매체는 "올여름 전력 강화를 노리는 맨시티는 먼저 기존 선수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 명단을 정리할 계획"이라며 "활용하지 않는 선수를 방치해 비대한 선수단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것은 맨시티의 운영 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비뉴의 토트넘행은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매체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사비뉴는 확실한 재능을 갖췄음에도 맨시티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한 단계 도약을 노리는 선수 본인에게도 이번 이적은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사비뉴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맨시티는 즉각 새로운 윙어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매체는 "우고 비아나 맨시티 디렉터는 다가오는 시즌 전, 모든 포지션에 공백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맨시티 소속 선수가 무려 19명이 참가하는 만큼 윙어 보강은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손흥민(LAFC)의 이적 공백을 메우고자 모하메드 쿠두스와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지만 이들 활약에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사비뉴를 노렸지만 무산됐던 토트넘은 이번엔 일찍이 움직이며 영입 성사를 목전에 뒀다.
사비뉴는 자국 리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성장해 트루아, PSV 에인트호번, 지로나를 거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축적했다. 2024~2025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그는 지난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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