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 스카이돔의 뜨거운 야구 열기가 주말을 맞아 최고조에 달했다. 전날(12일) 터진 키움 히어로즈의 역전 드라마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척돔 1만 6000개의 좌석이 이틀 연속 빈틈없이 꽉 들어찼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 도중 "금일 경기는 오후 5시 경기 시작 후 오후 6시 1분 기준으로 1만 6000석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이은 이틀 연속 매진이다. 이로써 키움은 올 시즌 고척돔에서만 무려 시즌 18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매서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 87만 4,138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구단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던 키움은 이번 시즌 그 흥행 기세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시즌 중반인 현재 벌써 '18호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시리즈 역시 주말을 맞이한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이틀 만원 관중을 불러 모았다. 전날 경기에서 펼쳐진 짜릿한 역전극의 열기가 고스란히 이어지며, 경기 시작과 거의 동시에 전 좌석이 초고속으로 완판됐다.
매 경기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프로야구의 흥행 가도 중심에서 키움이 이번 시즌 얼마나 더 많은 매진 기록과 관중 신기록을 갈아치울지 고척돔을 향한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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