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신화를 쓰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우크라이나의 '테니스 여신' 마르타 코스튜크(24·세계 랭킹 12위)가 완벽한 비키니 자태와 함께 재충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미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가 13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코스튜크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잔디 코트 시즌 첫 일정이었던 '퀸즈 클럽 챔피언십' 기권을 선언한 뒤 따뜻한 그리스로 향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코스튜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른쪽 발목이 심하게 부어오른 사진을 공유하며 "이번엔 운이 좋았다. 조금 쉬었다가 런던으로 가겠다"고 밝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프랑스오픈 이전부터 고관절과 발목 통증에 시달렸던 그녀는, 다가오는 윔블던오픈을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부상 치료를 위해 그리스 해변을 찾은 코스튜크는 팬들에게 건강한 근황을 공유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여름은 여름이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코스튜크는 이국적인 그리스 해변을 배경으로 세련된 블랙 비키니와 선글라스를 매치해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테니스 코트 위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델 못지않은 우아함과 패셔너블한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스튜크는 2026년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초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준우승을 시작으로 '오픈 드 루앙'과 '마드리드 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기세는 프랑스오픈까지 이어졌다. 8강에서 같은 우크라이나 국적인 엘리나 스비톨리나(32)를 꺾고 개인 통산 첫 메이저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4강에서 미라 안드레예바(19·러시아)에게 패해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세계 랭킹을 20위권에서 12위까지 끌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당시 아쉬운 패배에 대해 코스튜크는 "그동안 힘든 패배를 많이 겪어봤기에 이것이 세상의 끝은 아니다. 경기에서 지는 것이 최악의 일은 아니다"라며 의연하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재충전에 임하고 있는 코스튜크는 이제 테니스계에서 가장 전통 있는 잔디 코트 메이저 대회인 '2026 윔블던 챔피언십(6월 29일 개막 예정)' 출격을 준비한다. 부상 악재를 딛고 돌아올 '테니스 여신'이 런던의 잔디 코트 위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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