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조1위 결정전 매치에 해외 매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의 예상 라인업과 예측 스코어까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7일(한국시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 결과를 2-2 무승부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양 팀이 팽팽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승점 1씩을 나눠 가질 것"이라 주장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몰'이 예상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은 1차전 체코와 경기와 동일하다. 김승규(FC도쿄), 이한범(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혁(강원FC),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손흥민(LAFC)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역시 같은 날 보도를 통해 이번 맞대결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월드컵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완파한 멕시코와,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과달라하라에서 격돌한다"고 전했다.
'ESPN'이 예상한 홍명보호의 라인업도 '스포츠몰'과 같다. 골키퍼 김승규를 시작으로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축하고 이태석, 백승호, 황인범, 설영우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과 이재성이 2선에 서고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 매체들은 캡틴 손흥민의 존재감에 주목했다. 'ESPN'은 "손흥민은 체코전에 이어 멕시코전에서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대표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할 것"이라며 "개최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압박 속에서 손흥민이 연속 선발 출격해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한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했다.

반면 상대 팀 멕시코는 전력 누수가 발생한 상태다. 'ESPN'은 "멕시코의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지난 남아공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ESPN'과 '스포츠몰'은 멕시코가 라울 앙헬(과달라하라) 골키퍼, 이스라엘 레예스(아메리카),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 요안 바스케스(제노아), 헤수스 가야르도(톨루카), 에릭 리라(크루스 아술), 로베르토 알바라도, 브리안 구티에레스(이상 과달라하라),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선발로 나올 것이라 봤다.
두 매체 모두 핵심 수비수가 빠진 멕시코를 상대로 대한민국이 충분히 화력 싸움을 비벼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우루과이 국적의 구스타보 테헤라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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