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의 타선이 폭발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가 무려 407억원을 투자한 효과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김경문(68) 한화 감독은 4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한 선수가 치면 한 선수가 못 치고조금 언밸런스였는데 같이 홈런이 나오고 또 타점이 나오면 아무래도 팀 득점력이 더 많이 생기고 이기는 데 가깝게 가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전날 선두 LG를 만나 8-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일 3위 KT 위즈에도 14-3 대승을 거둔 데 이어 타선의 확실한 힘으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노시환과 강백호가 함께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게 결정적이다.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100억원에 데려온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는 지명타자로만 나서면서도 100%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최근 7경기에서 6홈런을 쏘아 올렸고 75경기에서 벌써 85타점을 쓸어 담고 있다. 홈런도 23개로 개인 전반기 최고 빠른 속도다.
시즌을 앞두고 비FA 다년 계약으로 11년 307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부담 때문인지 시즌 중반까지도 부진했으나 5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완전히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어느덧 17홈런을 터뜨렸고 최근 10경기에서 7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강백호가 앞서가는 선제 솔로포를 날린 뒤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노시환은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강백호는 9회 LG의 축뎍 의지를 꺾는 투런 홈런으로 팀에 대승을 안겼다.
이날도 중심 타선을 든든히 지킨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윌켈 에르난데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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