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옌시 킨델란(23·쿠바)이 입국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흥국생명 구단에 따르면 킨델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8월부터 흥국생명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장 188㎝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킨델란은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흥국생명 지명을 받아 전체 3순위로 V-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쿠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튀르키예, 세르비아, 헝가리 리그 등을 거쳤고, 최근 두 시즌엔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었다. 아포짓 스파이커뿐만 아니라 미들 블로커 소화가 가능하다.

킨델란은 "흥국생명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 시즌을 기대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에서의 첫 시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요시하라 도모코(일본) 감독은 "킨델란은 강한 공격력과 성장 가능성 갖춘 선수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팀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구단에서도 킨델란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팬 여러분께서도 새 시즌 킨델란의 활약을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달 초 새 아시아쿼터 공격수이자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자스티스(일본)가 합류한 데 이어 최근엔 수원시청에서 뛰던 리베로 고민지를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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