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E 우먼스 월드 챔피언 리브 모건(32)이 경기 전 관중을 향해 씹던 껌을 뱉어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영국 '더선'은 최근 모건이 WWE 하우스 쇼 링에 입장하던 중 관중석에 껌을 뱉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모건은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챔피언 벨트를 찬 채 링 로프에 걸터앉아 관중석으로 껌을 뱉었다. 매체는 "껌이 한 팬의 팔에 떨어지자 주변 관중들은 이 독특한 기념품을 차지하려고 몰려들었다. 직후 모건은 미소를 지으며 스테파니 바케르(33)와 치를 경기를 위해 링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X(옛 트위터)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WWE 측은 공식 계정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모건이 껌을 뱉어주는 것은 축복"이라고 적었다.
다만 이를 두고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는 '모건이 자신의 캐릭터를 즐기고 있다', '수집가에게 1000달러(134만원)에 팔 수도 있을 것'이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팬들은 '축복이 아니라 역겨운 짓'라며 챔피언의 기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2014년 WWE에 데뷔한 모건은 끈기 있는 '언더독' 이미지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예측할 수 없는 톡톡 튀는 '악동' 캐릭터로 변신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단체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모건의 파격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비키니 스타일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7월 ESPY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는 측면을 과감하게 노출한 드레스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섬머슬램'에서 이요 스카이(36)를 꺾고 타이틀을 방어한 모건은 지난 7일 열린 '먼데이 나이트 러' 무대에서 바케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번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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