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 피닉스가 2026시즌 퓨처스리그 통합 왕좌에 올랐다.
상무는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메디힐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울산 웨일즈를 8-3으로 꺾고 최종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울산은 김서원(중견수)-배영빈(3루수)-하재훈(좌익수)-최지만(지명타자)-알렉스 홀(포수)-에진원(우익수)-노강민(1루수)-박문순(2루수)-신준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카다였다.
이에 맞선 상무는 정현승(좌익수)-장재영(1루수)-이율예(포수)-박한결(지명타자)-이승현(2루수)-박관우(우익수)-박지환(중견수)-이태경(3루수)-강성우(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마운드에는 선발 김대호가 올랐다.
양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초 울산은 선두타자 김서원의 볼넷과 배영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하재훈의 중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상무는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1사 후 장재영, 이율예, 박한결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이승현의 유격수 땅볼과 폭투를 묶어 2점을 만회,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4회말 상무 쪽으로 기울었다. 선두타자 박한결의 몸에 맞는 볼과 이승현, 박관우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지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뒤, 이태경이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5-2로 달아났다.
상무는 5회말에도 점수를 보탰다. 1사 후 박한결의 볼넷과 이승현의 중전 안타로 잡은 1사 1, 3루에서 박관우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더했다. 이어 박지환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7-2까지 달아났다.
울산은 8회초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2사 후 하재훈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대타 김시완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렉스 홀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 때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2루 주자 하재훈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승기를 굳힌 상무는 7회말 2사 후 박지환의 우익선상 3루타에 이은 이태경의 중전 적시타로 8-2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8회초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2사 후 하재훈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대타 김시완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렉스 홀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 때 상대 실책이 겹치며 2루 주자 하재훈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상무 선발 김대호는 3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김기중이 롱릴리프로 무려 5이닝 무실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박명근이 9회 헹가레 투수로 나와 경기를 매조졌다. 상무 타자들 가운데 박지환과 이태경이 나란히 2안타로 각각 2타점,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울산 선발 오카다는 3⅓이닝 1피안타 6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울산 타선에서는 하재훈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펄펄 날았으나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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