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는 1일 오전 11시 여의도 MBC제작센터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발대식'을 개최한다.
MBC는 오는 7월27일 막을 올리는 런던올림픽 중계를 위해 올림픽을 56일 남긴 1일 오전 중계 MC와 스포츠 캐스터, 해설가, 현지 뉴스진행자 등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MBC는 이번 런던올림픽 취재팀에 2007년 프리선언을 하고 MBC를 떠난 김성주를 전격 영입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2008년 사표를 제출하고 현재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스포츠 캐스터를 하고 있는 임경진 아나운서도 캐스터로 발탁했다.
MBC 노조를 탈퇴하고 방송에 복귀한 양승은 아나운서 역시 올림픽 취재팀에 포함, 런던 현지에서 뉴스 진행을 맡는다.
이밖에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도 런던올림픽 MC에 발탁돼 이재용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현정화 전 탁구국가대표 감독, 김수녕 전 국가대표 양궁선수는 MBC '런던올림픽' 취재팀에 포함 돼 런던 현지에서 스포츠 해설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 베드민턴에는 방수현 해설위원을, 수영에는 정부광 대한수영협회 부회장을, 역도 종목에는 전 국가대표 이배영 해설위원을, 핸드볼 종목에는 유럽에 최초로 진출한 홍정호 해설위원을 각각 내세운다.
MBC는 런던올림픽 취재팀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올림픽 중계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18일 선발대를 런던으로 먼저 보내 현지에서 올림픽 중계방송 준비를 시작하고 나머지 100여 명의 방송진은 7월20일께 출국할 예정. 한편 2012 런던올림픽은 오는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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