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열의 팬카페 회원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앞서 김기열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인기 없는 남자로 등장해 팬카페 회원수가 한 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굴욕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열은 "포탈사이트에 내 팬카페를 검색했더니 여러 개가 나오더라. 근데 회원수가 다 한 명, 세 명 정도다. 그냥 다 합쳤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열의 팬카페 굴욕담이 방송에 나간 직후, 그가 언급한 팬카페의 회원수는 14일 현재 47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팬들은 활발한 카페활동을 통해 '인기 없는' 김기열에게 응원을 전하고 있다. 김기열 팬카페는 지난 6월 개설됐다.
한편 김기열은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까다로운 변선생', '두분 토론'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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