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욱(29)이 올해 안에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동욱은 올해 안에 현역으로 의경에 입대해 서울경찰청 산하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복무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입대 시기는 미정"이라며 "결정되면 말씀드릴 것"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서울경찰청 산하 호루라기 연극단은 2000년 5월 창단돼 연간 150회 이상 장애자 및 독거노인위문공연, 어린이 범죄예방 관련 공연, 전·의경 자체 사고 예방 공연, 청소년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린 경찰 유일의 공연 단체.
앞서 조승우와 류수영이 이 곳에서 복무했다.'건축학개론'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제훈 또한 의경으로 입대해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복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 9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동욱은 영화제 폐막일인 15일까지 홍보대사로의 활동을 마친 뒤 입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1983년생인 김동욱은 서울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파트너', '민들레가족', '남자를 믿었네', 영화 '국가대표', '반가운 살인자', '로맨틱 헤븐' 등에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후궁:제왕의 첩'에서는 금지된 사랑에 빠진 왕 성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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