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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요대전' vs KBS'가요대축제'..SBS勝

SBS'가요대전' vs KBS'가요대축제'..SBS勝

발행 :

김성희 기자
<사진=가요대전 캡쳐>
<사진=가요대전 캡쳐>


2012년 가요계를 이끈 가수들이 모인 축제에서 SBS가 웃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The Color of K-POP'(이하 SBS 가요대전)1부는10.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된 2부는 8.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2012 KBS 가요대축제' 1,2부보다 각각 0.9%, 1.1%포인트 정도 앞서간 수치다.


이날 SBS '가요대전'은 인기 아이돌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돋보였다. 각 그룹에서 차출된 이들은 인기 작곡가 용감한형제, 신사동호랭이, 스윗튠과 손잡고 미스틱 화이트, 드라마틱 블루 대즐링 레드, 다이나믹 블랙을 결성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독특함이 돋보인 공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무대, 힙합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등 그야말로 연말결산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사진=가요대축제 캡쳐>
<사진=가요대축제 캡쳐>


반면 '2012 KBS 가요대축제'는 변화의 무대였다. 이전까지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가수 성시경, 소녀시대 윤아, 씨엔블루 정용화가 공동MC를 맡아 분위기가 쇄신됐다. '올해의 가수상'도 따로 선발 하지 않아 그야 말로 축제였다.


그러나 무대 내용적으로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들은 없었다. 히트곡 무대가 아닌 콜라보레이션 공연들은 '복고-섹시' 두 키워드만 선보였을 뿐이었다. 첫 타자 였

던만큼 미흡한 점이 많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연말 가요계 축제는 각 방송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대결로도 이어진다. 현재까지는 LED 조명, 무대 등 더 다채로웠던 SBS가 앞서게 됐다. 여기에 MBC '가요대제전'이 31일 개최되는 만큼 3사의 대결이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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