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놀이공원 '두리랜드' CEO "빚 있어도 행복"

중견배우 임채무가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7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결정적 한방'에는 '숨겨진 1% 반전 집안 스타들'을 주제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3천 평 규모의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임채무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임채무는 직접 놀이기구를 운전하거나, 공원을 찾은 사람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모습을 선보였고, 직접 운영하는 게 맞는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맞다. 어떤 업자들을 통한 것이 아닌 내 스스로 만든 곳이라 더 보람이 있다"고 답했다.

임채무는 놀이공원을 만들게 된 계기와 관련해 "예전에 촬영을 하러 이곳에 왔다가 아이들이 부모와 따로 노는 모습을 보고 놀이공원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빚이 수 십 억이고 아파트도 팔았다"며 현재 놀이공원 운영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채무는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흑자를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여유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인교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 등이 반전 집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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