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우는 될 성 싶은 나무의 떡잎이다.
KBS 2TV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중인 지우(15)가 신비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일말의 순정'을 한 번이라도 본 시청자라면 지우에게 시선이 고정될 것이다. 신예치곤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비스러운 느낌의 개성 있는 외모 때문이다.
이국적인 외모에서 풍기는 오묘한 느낌 때문일까, 혹자는 앤 해서웨이를 닮았다고 하고, 혹자는 강혜정을 닮은꼴이라고 꼽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역 배우 김소현과의 친분이 알려지며 예쁜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각설하고, 연기력과 신비스러운 매력을 겸비한 지우의 등장이 반갑다.
사실 지우는 알고 보면 '아 그 아이'라고 기억을 떠올리지 못할 정도의 폭풍 성장을 했다. 지우의 데뷔작은 2010년 상영된 영화 '이층집 악당'. 이 영화에서 지우는 김혜수의 딸로 등장, 개성 있는 외모 때문에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여중생 '성아'를 연기했다.
데뷔작이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지우는 드라마 '호박꽃순정',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말 개봉된 영화 '가족시네마'에 출연했다. 또 출연 영화 '전설의 주먹'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 '설인'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지우의 성장은 무서울 정도다. 지우는 출연작마다 역할과 비중을 떠나서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주고 있다. '일말의 순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극중 배우 김태훈의 속 깊은 딸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 관계자들의 평가도 호평이 많다.
데뷔이후 폭풍 성장한 외모만큼이나 승승장구하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우다. 2013년, 눈여겨봐야할 10대 연기자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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