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말초신경 손상 고백에..네티즌 '응원물결'

가수 장재인이 말초신경 손상을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장재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야 전해서 죄송하다. 목요일 녹화만 마무리 되면 얘기 드리려 했는데 이제 조금 컨트롤하기 힘들어져서 너무 갑작스레 보여질까봐 생각보다 앞서 알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장재인은 "작년 가을부터 몸이 좀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저번 달부터는 몸 감각이 이상하다. 체력도 많이 딸리고.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되서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통기타를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다"고 몸의 이상을 알렸다.

이어 "우선 시간 좀 났을 때 집중치료 받고 후에 통원치료 하면서 연습 작업을 조금씩 병행하려고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열심히 치료 받겠다"며 완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재인의 SNS를 통해 "기타도 못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꼭 완치해서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 "쾌유를 빈다" 등의 응원글을 남기며 장재인을 응원했다.

장재인과 함께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한 가수 김지수도 장재인의 트위터에 "힘내 재인"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으로 톱3까지 진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장재인은 이후 미니앨범 발표와 드라마 OST 참여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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