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윤이 고(故) 송영규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상윤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전 송영규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고 송영규와 이상윤, 배우 송창의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2008년 방영된 SBS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나란히 어깨를 맞댄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고 송영규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고 송영규의 납골함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이상윤은 "형이 우리에게 주신 행복, 형한테 받은 사랑의 크기만큼 우리들 마음에는 큰 구멍이 뚫렸다. 연락 자주 하지 못해 정말 너무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 편하시기를. 사랑합니다. 영원한 나의 학범이 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송영규는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발인식은 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상주에는 배우자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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