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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아버지' 이진호, 11일 전역 "웃음 드리겠다"

'웅이 아버지' 이진호, 11일 전역 "웃음 드리겠다"

발행 :

최보란 기자
개그맨 이진호 <사진출처=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개그맨 이진호 <사진출처=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개그맨 이진호가 만기 전역했다.


11일 국방홍보원 측에 따르면 국방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했던 이진호가 이날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11년 7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한 이진호는 육군 21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하다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선발됐다. 이후 국방TV 밀리터리 드라마 '행군' 출연, 군 위문 프로그램 '위문열차' 진행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진호는 전역을 3일 앞둔 지난 8일 국방홍보원 공식 블로그 '어울림'을 통해 "홍보지원대원으로서 군 복무 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사회에서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많이 경험해 본 것 같다.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소수 팬들이 많이 기다려 주고, 개그를 사랑하는 개그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던 것 같은데 그 분들 위해서 앞으로 즐거운 웃음을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석훈 이병은 언제 전역하나 하는 생각에 잘해주게 되더라. 후임 대하는 듯이 아닌 내가 먼저 다가가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눈에 밟히는 것은 김민수 일병, 이상철 일병이다. 김민수 일병은 같은 개그맨이어서 군 복무를 하며 어떤 점이 힘들지 알기 때문에 걱정이 되고, 이상철 일병은 몸이 좋지 않다. 그런데 티를 안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지금 가장 많이 바쁠 계급이라 두 명이 가장 눈에 밟힌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SBS '웃찾사'에서 양세찬 이용진 등과 함께 인기 코너 '웅이 아버지'로 이름을 알렸으며, '왜이래' '언행일치'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2008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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