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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웃찾사', 시청률 소폭상승…재도약할까

돌아온 '웃찾사', 시청률 소폭상승…재도약할까

발행 :

윤상근 기자
<방송캡처=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방송캡처=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돌아온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가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출발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대를 옮겨 첫 방송된 '웃찾사'는 4.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6일 마지막으로 방송됐던 '개그투나잇'이 기록한 시청률 4.1%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웃찾사'는 지난 2003년 SBS에서 선보인 첫 개그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코미디 소재와 유행어 등으로 인기를 끈 뒤 지난 2011년 '개그투나잇'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러나 심야 시간대 편성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 결국 지난 4월 '웃찾사'라는 이름으로 SBS 개그 프로그램의 부활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웃찾사'는 공교롭게도 오후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심야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코미디에 빠지다'와 함께 매주 일요일에 나란히 방송되며 새로운 경쟁구도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웃찾사'가 새로운 코너와 인기 코너의 조화를 이루며 '개그투나잇'의 아쉬운 성적을 뒤로 한 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웃찾사'는 KBS 2TV '출발 드림팀2'가 6.4%를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에서도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MBC에서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대신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 애리조나'를 편성해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한편 첫 선을 보인 '웃찾사'에서는 오랜만에 컴백한 개그맨 양세형을 앞세운 '귀요미'를 비롯해 '강남엄마', '종규삼촌' 등을 선보였으며 인기 코너 '개투제라블'에서는 가수 허각이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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