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호린이 진태현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밀항하려는 진용석(진태현 분)과 이를 막는 김마리(유호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숨어있던 여관에서 나오게 된 두 사람은 여관에 도착한 형사들에게 또 다시 쫓기게 됐다.
불안해진 김마리는 "우리 이제라도 자수해. 그만 멈추자고!"라며 진용석을 설득하자 진용석은 "우리 이대로 되면 안 돼. 무사히 빠져나가기만 하면 돼!"라고 소리쳤다.
그 후 경찰을 겨우 따돌렸지만 더욱 더 불안해진 김마리는 진용석에게 "그만 자수하자"며 다시 설득했다. 이에 진용석은 "이러다 잡힌다고! 김마리 정신 차려!"라고 말하자 김마리는 "차라리 잡힐래!"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화가 난 진용석은 "그래, 잡히고 싶으면 너 혼자 잡혀라. 여기서 끝내자"라며 돌아섰다. 울고 있던 김마리는 진용석에게 돌진하는 차를 보자마자 진용석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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