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방임아동 다큐 '보이지 않는 아이들', 후속 나온다

방임아동 다큐 '보이지 않는 아이들', 후속 나온다

발행 :

김성희 기자
사진


국내최초로 방임아동을 다룬 KBS 1TV 다큐멘터리 'KBS 파노라마-보이지 않는 아이들' 팀이 후속 이야기를 다룬 특집을 제작한다.


'보이지 않는 아이들' 제작진은 29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1TV 'KBS 파노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응이 엄청났다"며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후속프로그램 준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규효 다큐멘터리국 EP는 "'KBS파노라마'를 온가족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국민프로그램으로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보이지 않는 아이들'은 지난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방송됐으며 도시와 농촌에서 방임되고 있는 아이들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방송 당시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달성하며 오후 10시 프라임 타임대 속에서 선전했다.


한편 'KBS 파노라마'는 올해 초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 금으로 방송된다. 기존의 KBS 1TV 'KBS스페셜', '환경스페셜', '역사스페셜', '과학스페셜'을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아이템 선정은 제안 공모를 통해 이뤄지며 KBS 콘텐츠본부 소속PD, 국장, 간부진 등이 소속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돼 기존의 제작시스템에서 벗어났다.


방송 전 사내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평균 8%대(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형성했다. 드라마가 강세인 오후10시 프라임 타임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