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축구 선수 (32,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목하 열애 중인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 효과가 시청률로 이어지진 않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는 3.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18일 방송분보다 1.0%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방송에서 김 아나운서는 윤현진, 김일중 아나운서와 평소처럼 스튜디오에 참석했으며 평소의 환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윤 아나운서는 축구 소식을 전하며 "김민지 아나운서가 어제 한강에서 치킨을 먹으면서 축구를 봤나요?"고 박지성과 열애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김민지는 웃으면서 "자 코너 진행 해야죠"라고 말했고, 김일중 아나운서는 "민지가 왕이죠 아니 손님이 왕이죠"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웃기만 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저도 사인 좀 받아주면 안돼요? 아니면 회식 때라도 부르면 안될까요? 김 아나운서는 이어 바로 화제를 돌렸다.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방송 당시에는 김 아나운서를 비롯한 프로그램이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를 장악했다. 그러나 시청률 상승으로는 직결되지 않았다.
앞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박지성 선수와 열애가 전해졌다. 김 아나운서를 배려해 SBS 측에서 이날 방송에 불참하는 것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본인이 방송 진행을 하겠다고 밝혀 평소처럼 방송에 참여했다.
한편 연인 박 선수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되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향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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