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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의 기적', 책으로..수익금 전액 해나치료비로

'해나의 기적', 책으로..수익금 전액 해나치료비로

발행 :

김미화 기자
'해나의 기적' 책 / 사진=문학동네


안방극장에 기적을 전한 해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24일 MBC는 지난 5월 방송 된 '휴먼다큐 사랑'의 1편 '해나의 기적'(총 2부)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6일 오후 방송 된 '해나의 기적1'과 13일 오후 방송 된 '해나의 기적2'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세 살짜리 아이 해나가 미국에서 줄기세포 인공기도 이식수술을 받는 모습을 그리며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해나의 기적'을 제작한 유해진 PD와 제작진은 지난 11월부터 장장 6개월여 동안 촬영을 진행하며 해나의 투병기를 고스란히 담아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이후 '해나의 기적'은 인터넷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삶의 소중함, 살아감의 행복을 깨달았다'는 감동의 후기가 줄을 이었다.


이번에 출간된 책 '해나의 기적'은 엄마 이영미 씨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해나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희망과 기적의 순간들, 해나를 돕기 위해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힘을 모은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까지 방송에 미처 담지 못한 풀 스토리를 담았다.


또 책 속에는 해나가 태어난 순간부터 미국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떠나기까지 31개월 동안 해나를 딸처럼 조카처럼 아끼고 보살핀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이야기와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국의 아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벌인 캐나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또 역경 속에서도 해나의 무료수술을 성사시킨 마크 홀트만 박사와 파울로 마키아리니 박사, 린지 손 간호사까지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아이를 살리겠다는 순수한 호의와 열의로 노력해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을 집필하는데 함께한 유해진 PD와 노경희 작가 등 '해나의 기적' 제작진은 본인들의 인세를 모두 해나를 위해 기부했다. 이 책을 낸 출판사 문학동네 역시 수익금 전액을 해나의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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