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우와한녀' 박성웅이 지성기(권율)에게 무릎을 꿇었다.
박성웅은 27일 방송된 '우와한녀'11회에서 지성기의 부모님의 뺑소니 사고에 대해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비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성웅은 자신의 곁을 떠나는 지성기에게 "미안하다. 죗값을 치르겠다. 그 동안 널 속여서 미안하다"며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지성기가 이런 박성웅에게 "가슴 떨리게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고 했던 것 다 거짓말이었냐"라고 소리치자 박성웅은 이를 인정하듯 움직이지 못했다.
자신이 지난 뺑소니 사고에 범인이라는 것과 그 죄에 보답하기 위해 사랑을 이용한 것이 지성기에게 명확하게 들통 난 것.
이후 박성웅를 시기하는 후배 차세대가 생방송에서 박성웅과 지성기가 애인 관계라고 밝히게 되고 공정한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성웅은 조아라(오현경)와 함께 지난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선택했다.
하지만 박성웅과 조아라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집에 오자 지성기가 피를 흘리며 죽어있어 극에 반전을 더했다.
'우와한녀'는 오는 7월 4일 마지막회인 12회를 앞둔 상황. 이에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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