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남경읍이 태풍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2일 태풍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남경읍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남경읍은 30년 이상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레미제라블' '사랑은 비를 타고' '햄릿' 등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연기한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스타 남경주의 형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용서는 없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얼굴을 알린 남경읍은 최근 종영한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장지명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남경읍은 "나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한다. 무대를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영화라는 무대에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고 최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태풍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남경읍이라는 배우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엔터테인먼트에는 서건우, 서동수, 한다은, 주다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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