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이 자신의 아버지 정인기를 죽인 암살자X의 존재를 알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한이수(김남길 분)는 조의선(김규철 분)이 보낸 킬러에 의해 칼에 찔리게 됐다.
어릴 적 조해우(손예진 분)와의 추억이 담긴 서점을 찾아간 한이수는 서점 주인이 아버지 한영만(정인기 분)을 죽인 암살자X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지하주차장에서 괴한에게 칼을 맞은 한이수는 재빨리 그를 제압한 뒤 "누가 시킨 일이야"라며 위협했다. 그러자 괴한은 조의선이 배후인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이수를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해우는 피를 흘리고 있는 한이수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나가라며 소리치는 한이수의 말에도 그를 치료한 조해우는 "장비서(이하늬 분)님한테 연락할게. 부탁이야 이대로 두면.."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한이수는 조해우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한이수와 키스를 나눈 조해우는 "장비서 님한테 전화해둘게"라며 일어섰고 한이수는 "내가 해. 치료 받을게"라며 슬픈 눈빛으로 조해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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