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 때문에 이혼을 강요당하는 아내 김은애 씨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못생긴 외모로 인해 남편에게 폭력까지 당하면서 이혼을 강요당하는 김은애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은애 씨는 21살에 남편을 만나 5세 아들을 둔 평범한 26살의 어린 아내이자 엄마다. 하지만 외모 때문에 남편에게 이혼을 강요당하는 아픈 사연 때문에 렛미인에 출연하게 됐다고.
김은애 씨는 겉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부정교합과 그로 인한 잇몸 염증으로 심한 구취가 있는 상태로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렛미인 닥터스가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3개 월 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외모는 물론 남편과의 불화로 인해 생긴 우울증과 낮은 자존감도 회복한 김은애 씨는 멋지게 변신에 성공했고, MC 황신혜는 "배우 염정아와 닮은 거 같다"며 기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과 재회하는 김은애 씨의 모습도 깜짝 공개됐다. 남편은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노력해보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당한 아내로 예쁜 엄마로 변신에 성공한 김은애 씨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남편과 왜 또 살아", "너무 예쁘네요", "정말 염정아씨랑 닮았어요", "이제 희망을 가지고 사세요",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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