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 "'풀하우스' 첫방송 반응? 연락폭주"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첫 방송 후 소감을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5일 오후 스타뉴스에 "첫 방송 후 주위에서 온 연락이 폭주했다"며 "'생각보다 허당이네?'와 '이경규 선배님과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다수라 기뻤다. 연락 안 오던 남자들에게도 연락이 왔다"며 웃었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일 전임 '풀하우스' MC로 활약했던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출산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후임으로 합류했다. 이 아나운서가 새댁캐릭터였다면 정 아나운서는 예비 며느리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정 아나운서는 "첫 예능이다 보니 녹화당시에는 긴장했었는데 방송에는 다행이도 잘 나온 것 같다. 아직 예능 초보이지만 확실히 감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 시청자들이 보내준 반응도 신기했다. 아나운서실의 경우 많은 분들의 격려의 반응이 있었다. '큰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하라'는 응원에 힘이 났다. 예능에서 활약하셨던 여러 선배님들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그는 멘사 출신의 '엄친딸' 이미지가 강했다면 첫 예능 도전을 통해 반전을 선보였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위해 변신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정 아나운서는 "기회가 온다면 심진화, 김지민씨와 춤과 같은 재밌는 도전을 해보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