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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용식 발인, 유족·동료 참석속 세상과 작별

故박용식 발인, 유족·동료 참석속 세상과 작별

발행 :

윤상근 기자
고 박용식 / 사진공동취재단
고 박용식 /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일 숨진 원로배우 고 박용식(67)이 세상과 영원히 작별했다.


고인의 발인식이 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족들을 비롯해 동료 연기자 및 지인들이 참석했다.


고인은 앞서 지난 5월 영화 촬영을 위해 한 달 가량 캄보디아를 다녀온 후 전신무력감, 발열, 배뇨 곤란 등의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결국 지난 2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이와 관련 고인이 유비저(Melioidosis, 類鼻疽)로 인해 사망한 첫 번째 사례임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비저란 동남아시아, 호주 북부 지역 등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토양과 물속에 퍼진 균의 일종으로 주로 호흡기와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도 40%에 달한다.


1946년생인 고인은 서울고-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후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과 영화 '투사부일체', '다세포소녀', '열여덟, 열아홉'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 닮은꼴로 대중의 주목을 받아 각종 정치 드라마에서 전 전 대통령 닮은꼴로 단골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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