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MBC '100분토론'의 새 진행자로 처음 무대에 섰다.
정관용 교수는 지난 20일 밤 12시 25분에 방송된 '100분토론'의 새로운 진행자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정관용 교수는 이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새롭게 '100분토론'의 MC를 맡게 된 정관용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형식도 좀 도입하고 방송토론에 새 변화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정 교수는 오랫동안 TV토론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베테랑 진행자답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태도로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이에 '100분토론'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SNS등을 통해 "정관용 교수님 반갑습니다", "좋은 진행 부탁드립니다", "정관용이 TV토론에 돌아와서 대만족"이라는 인사를 건네며 새로운 진행자 정관용 교수를 환영했다.
정관용은 현재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KBS 1TV '심야토론'을 진행했다. 정관용은 '100분토론'의 사회자 자리를 맡으며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시사토론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이날 '100분토론'은 그동안 방송되던 것과 형식을 바꿔, '중립지대 시민' 40여 명이 토론에 참석해 열린 토론을 펼쳤다.
한편 이날 '100분토론'은 '꼬인 정국, 해법은?'이라는 제목아래, 최근 극한 대치를 이어오고 있는 국회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정조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정국을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패널로는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과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출연, 1대1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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