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연신내 나이트 극비촬영..'홍카 딱걸렸어'

2013 '무한도전 가요제'가 서울의 모 나이트클럽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 7팀은 지난 4일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무한도전 가요제' 첫 번째 이야기 '무도 나이트' 첫 녹화를 진행했다.

유희열, 보아, 지드래곤, 프라이머리, 김C,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 7팀의 가수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7인 멤버들은 이날 나이트클럽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 각기 파트너를 결정하는 등 가을 가요제를 위한 첫 준비를 마쳤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팬들이나 시민들이 몰리는 것을 우려, 나이트클럽 바깥에서는 녹화가 진행 중인 사실을 알기 어렵도록 조용히 녹화를 진행했다. 입구에는 경호원까지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그러나 문제는 어디서나 눈에 띄는 노홍철의 애마 '홍카'. 나이트클럽 입구에 떡 하니 주차된 노홍철의 자동차 덕에 녹화 소식이 그대로 퍼졌다.

'무한도전' 가요제 사상 처음으로 가을에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는 참가자 전원이 즐겁게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더욱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참가 뮤지션들 간의 공동 작업은 물론, 또 다른 뮤지션들과의 협동 작업 가능성도 열려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3 무한도전 가요제'의 첫 번째 이야기 '무도 나이트'는 오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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