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두 남자가 한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 남자 3호와 남자 7호가 여자 2호를 사이에 두고 불편한 도시락 식사를 했다. 둘은 오래 전부터 여자 2호를 두고 치열하게 접전 중이었다.
남자 3호와 남자 7호는 돗자리를 편 후 여자 2호에게 동시에 "중간에 앉으라"고 말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시작했다.
여자 2호는 두 남자에게 "엄마가 바빠서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을 못할 때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 7호는 "모자란 부분은 최대한 내가 채우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남자 3호는 "아빠와 엄마의 역할이 따로 있다. 어느 정도는 꼭 아이에게 시간을 할애하자고 말하겠다"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이후 남자 3호는 매너 있는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유도했고, 이에 남자 7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패배자가 됐다"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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