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수와 작곡가들의 음악 저작권 수익 순위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지난해 국내 가수와 작곡가들의 음악 저작권 수익을 순위별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1위는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으로 그는 지난 해 12억여 원의 저작권 수익을 올렸다. 박진영은 201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작곡가 조영수(9억7380여만 원), 3위는 가수 겸 YG의 프로듀서인 테디(9억4470여만 원)가 차지했다.
4위 작곡가 유영진(8억3640여만 원)에 이어 5위에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7억9630여만 원)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해당 순위가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기초했으며, 공개된 금액은 세금 징수 전 총액으로 실제 작곡가들이 받은 액수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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