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구지성의 몸무게 망언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에서는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 출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지성은 이종수와 짝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고 대회에 앞서 아내들의 몸무게가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여성 멤버들은 몸무게 측정에 앞서 "화장실에 다녀오면 안 되겠냐"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측정 결과 개그우먼 김슬기는 49.8kg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는 50.3kg 나왔다.
마지막으로 체중계 위에 오른 구지성은 51.2kg으로 여성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무게가 나가자 "말이 안 된다. 너무 많이 먹었나"라며 민망한 듯 파트너 이종수를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어떨 결에 아내 역할을 맡은 여성 멤버들의 몸무게 서열이 정해졌고 방송 화면 하단에는 '구지성 굴욕의 날'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구지성 몸무게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키가 170cm가 넘는데 몸무게 50kg이 안 나가면 비정상 아닌가", "구지성 망언이다",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지성 망언 발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에 편의점에 우유 사러 갔는데 계산을 다하고 아저씨가 말씀 하셨다. '51키로 보다 더 말라보이는구만~' 감사합니다! 제 몸무게는 우리끼리 비밀로 해요! 약속!"이라는 애교스러운 글을 게재하며 몸무게 망언을 재치 있게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달 7일 첫 정규 편성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는 세계 이색 스포츠 대회에 참여한 멤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렸으며, 매회 보다 다양해진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